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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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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가 현실로? 뇌세포가 구동하는 AI, 과목 선택의 판을 엎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뇌세포가 AI를 구동한다면?혹시 영화 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계들이 인간을 건전지이자 컴퓨터 부품처럼 활용하던 섬뜩한 상상이 등장하죠. 놀랍게도 2026년 현재, 이 영화 속 상상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기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반도체가 아닌 진짜 '뇌세포'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등장한 것입니다. 호주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티컬랩스(Cortical Labs)는 최근 멜버른과 싱가포르에 생물학적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연구실에서 배양한 인간의 뉴런(신경세포)을 실리콘 칩 위에 올려 'CL1'이라는 생물학적 컴퓨터 유닛을 만들었습니다. 과거 고전 게임 '퐁'을 학습했던 이 뇌세포 칩은, 이제 복잡한 3D 게임인 '둠'까지 스스로 훈련하며..
5등급 세계관에서도 1.0은 '유니콘'... '섣부른 자퇴'의 위험성 첫 성적표의 충격, 그리고 자퇴라는 유혹고등학교에 입학해 처음 받아든 성적표.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이 충격에 빠집니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되는 5등급제 하에서는 '올 1등급(1.00)'을 받지 못하면 최상위권 대학이나 의대 진학이 물 건너갔다는 불안감이 팽배합니다. 이런 불안감은 곧장 '이럴 바엔 자퇴하고 수능(정시)에 올인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위험한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학원가에서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일수록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와 수능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한두 과목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해서 정말 입시가 끝난 것일까요? 오늘 칼럼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팩트체크를 통해 섣부른 자퇴가 왜 최악의 수가 될 수 ..
수능·내신 절대평가하면, 누가 합격하고 누가 떨어지나? 절대평가가 학교의 본질을 회복시켜 줄까?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과 '대입제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생이 5년 새 50%나 급증한 현실을 두고, 낮은 내신 등급의 굴레와 친구의 실수가 나의 기쁨이 되는 비정한 상대평가 구조를 원인으로 지목한 것입니다. 비정한 한 줄 세우기를 끝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물론 경쟁에 지친 아이들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성적 부풀리기와 입시의 공정성 훼손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고려할 때, 과연 절대평가 전환만이 만병통치약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찬성 측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6개국이 모두 고교 내신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