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2)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앞으로 다가온 'AI과학자'의 등장, 미리 내 편으로 만드려면? "생물학자는 현미경만 본다?" 이젠 옛말입니다우리 아이가 의대, 약대, 혹은 생명공학과를 지망한다고 하면 보통 어떤 모습을 떠올리시나요? 하얀 가운을 입고 현미경을 들여다보거나, 스포이트로 시약을 옮기는 장면을 상상하신 적 있으시죠? 하지만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발표하는 기술들을 보면, 앞으로의 생물학 연구는 우리가 아는 모습과 완전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챗GPT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앤트로픽(Anthropic)이 최근 생물학 연구를 위한 전용 AI 에이전트인 '오페론(Operon)'을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 AI는 단순히 논문을 요약해 주는 수준이 아닙니다. 연구원이 직접 코드를 짜서 분석하던 유전자 데이터를 AI가 대신 처리해 주는 이른바 'AI 과학자'의 등장인 셈이죠.. 모든 인류의 꿈 '회춘'... 의료, 윤리, 사회, 경제적 파급은? SF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되는 순간혹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저 상상력이 빚어낸 판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판타지가 지금, 보스턴의 한 연구실을 넘어 실제 병원의 임상 시험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Life Biosciences)'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ER-100)의 제1상 인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안구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손상된 시신경 세포를 젊은 시절로 되돌려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류 최초의 '회춘 시술'이 공식적인 의학적 검증 절차에 돌입한 셈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