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

(3)
<매트릭스>가 현실로? 뇌세포가 구동하는 AI, 과목 선택의 판을 엎다 영화 속 상상이 현실로, 뇌세포가 AI를 구동한다면?혹시 영화 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기계들이 인간을 건전지이자 컴퓨터 부품처럼 활용하던 섬뜩한 상상이 등장하죠. 놀랍게도 2026년 현재, 이 영화 속 상상이 산업 현장에서 실제 기술로 구현되고 있습니다. 실리콘 반도체가 아닌 진짜 '뇌세포'를 활용해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이 등장한 것입니다. 호주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코티컬랩스(Cortical Labs)는 최근 멜버른과 싱가포르에 생물학적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연구실에서 배양한 인간의 뉴런(신경세포)을 실리콘 칩 위에 올려 'CL1'이라는 생물학적 컴퓨터 유닛을 만들었습니다. 과거 고전 게임 '퐁'을 학습했던 이 뇌세포 칩은, 이제 복잡한 3D 게임인 '둠'까지 스스로 훈련하며..
모든 인류의 꿈 '회춘'... 의료, 윤리, 사회, 경제적 파급은? SF 영화가 다큐멘터리가 되는 순간혹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노인으로 태어나 점점 젊어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그저 상상력이 빚어낸 판타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판타지가 지금, 보스턴의 한 연구실을 넘어 실제 병원의 임상 시험대로 올라가고 있습니다.하버드대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Life Biosciences)'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포 리프로그래밍 기술(ER-100)의 제1상 인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안구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손상된 시신경 세포를 젊은 시절로 되돌려 시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류 최초의 '회춘 시술'이 공식적인 의학적 검증 절차에 돌입한 셈이..
'뇌, 척수를 만든다고?' 윤리/생명/사회/의학까지 가로지를 '이것' '가성비 최고' 하나의 키워드로 문·이과를 넘나들다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채울 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 진로에 맞는, 그러면서도 너무 뻔하지 않은 주제가 없을까?"라는 고민입니다. 의대를 지망하든, 컴퓨터공학을 지망하든, 심지어 사회학과나 철학과를 지망하든 모두가 탐낼 만한 완벽한 융합 소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험실에서 만드는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Organoid)'입니다. 단순히 생물학적인 세포 배양 기술을 넘어섰습니다. 환자 맞춤형 항암제를 찾는 임상 의료, 동물 실험을 전면 금지하는 글로벌 규제 변화, 심지어 실리콘 칩을 대체할 살아있는 '바이오 컴퓨터'까지. 오가노이드는 현대 과학이 직면한 가장 흥미로운 질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매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