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역량 (2)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대 가는데 사탐을 들어야 하는 이유, '이수 권장 과목'을 들여다보다 "공대 갈 거니까 물리, 수학만 파면 되죠?"의 치명적 함정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거나 고교학점제 수강 신청 기간이 다가오면,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비슷한 공식에 빠집니다. "건축공학과 갈 거니까 물리랑 미적분, 기하만 들으면 완벽하겠지?" 혹은 "미디어학과니까 국어랑 사회에 올인해야지."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입시 공식에서는 꽤 안전한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학들이 발표하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권장과목'을 들여다보면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학과 이름만 보고 지레짐작해서 과목을 선택했다가는, 정작 대학 입학사정관의 평가에서는 "우리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맞지 않다"는 차가운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건축공학과를 지망하면서 '물리'와 '수학' 성적은 최상위권인데, 사회 .. 수능·내신 절대평가하면, 누가 합격하고 누가 떨어지나? 절대평가가 학교의 본질을 회복시켜 줄까?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과 '대입제도 개편'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퇴 후 검정고시를 치르는 학생이 5년 새 50%나 급증한 현실을 두고, 낮은 내신 등급의 굴레와 친구의 실수가 나의 기쁨이 되는 비정한 상대평가 구조를 원인으로 지목한 것입니다. 비정한 한 줄 세우기를 끝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물론 경쟁에 지친 아이들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성적 부풀리기와 입시의 공정성 훼손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을 고려할 때, 과연 절대평가 전환만이 만병통치약인지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찬성 측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6개국이 모두 고교 내신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듭니다.. 이전 1 다음